2024-02-07
내년 설립 예정인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을 두고 도와 도내 각 지자체가 신경전(10월 28일자 4면 보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또 사회서비스원 설립이 당초 목적대로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의 고용안정과 서비스 질 향상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날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조지훈 변호사는 서울시는 총 83억7천만원(국공립시설 5곳, 종합재가센터 3곳, 민간시설 지원사업 1개, 종사자 550여명)을 사업예산으로 편성했지만, 경기도는 국공립시설 10곳, 종합재가센터 2곳, 민간시설 지원사업 4개, 종사자 330명을 대상에 포함하고도 서울시 예산의 23.7%(19억8천만원)만을 편성해 재정적으로 열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