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4
억울하고 답답하게 33년을 기다렸는데 (검찰에서) 무죄라고 했다니 마음이 후련합니다.
이춘재 연쇄살인 9차 사건의 범인 등으로 몰려 옥살이를 하다 병으로 숨진 고(故) 윤동일씨의 형 윤동기(62)씨는 9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동일씨의 재심사건 변호를 맡은 김칠준 변호사는 “그(동일씨)가 억울하게 유죄를 받았던 과정, 불법 수사 또는 사법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것이 재심에서 확인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준영 변호사도 “35년 전 수사기관은 심증만으로 피고인을 이춘재 사건 9차 범인으로 피고인을 몰았고 그를 구속하고자 피해자의 진술을 왜곡하고 피고인의 서명 날인을 강요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