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7
지난 11월 14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일부 장로들의 기자회견 현장. 회견장은 시작 전부터 아수라장이었다. 조용기 원로목사 일가의 재정비리 및 조 목사의 불륜을 고발하려는 30여 명의 장로들과 이를 저지하려는 장로들 간에 충돌이 일어난 것이다. 고발하려는 쪽도 저지하려는 쪽도 모두 여의도순복음교회 사람들이었다. 세계 최대 단일 교회 안에서 발생한 첨예한 대립. 과연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18:02 <인터뷰> 서상범 변호사 : 조희준씨는 주장하고 있는 것이 뭐냐면 당시 자기는 공식적인 직책을 맡은게 아무것도 없다. 부친하고 아주 그때 굉장히 사이가 안좋아서 말도 안할 정도로 사이가 안 좋았고 가족들로부터 완전히 소외되어 있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거기 관여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었고 그 일은 부친인 조용기 원로목사와 실무자 장로님들이 한 일이다라고 주장하고 있어요